미국 텍사스주 원유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원유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8일(미국시간) 장중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반면 천연가스는 급등했다. 미국증시 에너지 섹터는 장중 급등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9일 새벽 4시 16분 기준) 11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5.06 달러로 0.52% 하락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1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8.83달러로 0.88% 하락했다. 10월물 천연가스는 MMBtu당 5.877 달러로 3.00%나 치솟았다. 

같은 시각 뉴욕증시 S&P 에너지 섹터는 404.47로 1.16%나 상승했다고 CNBC가 전했다.

같은 시각 주요 에너지 종목 중에선 SCHLUMBERGER(+3.41%) 할리버튼(+1.99%) 발레로 에너지(+1.64%) 코노코필립스(+2.39%) 마라톤 오일(+1.68%) 등의 주가가 급등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 방송은 "그간 브렌트유 등은 약 3년래 최고치로 움직였으나 가스 가격은 그렇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이날 장중엔 미국산 및 북해산 원유 가격이 하락하고 천연가스 가격은 급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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