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은 29일 "네이버와 함께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활성화에 나선다"면서 "이를 위해 양측은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와 네이버의 이커머스 노하우를 결합한 소상공인 온라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키로 했다. 소상공인 온라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8일부터 가동된다. ▲소상공인에게 적합한 정책자금 안내 ▲수익만큼 중요한 절세 노하우 안내 ▲온라인 스토어 운영관리 기초 다지기 등 온라인 강의 제공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답변하는 스페셜 질의응답(Q&A) 라이브 코칭 제공 ▲ 1대1온라인 컨설팅 제공 등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 진행된다. 또한 양사는 대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상품도 개발키로 했다.

기업은행 측은 "우수 교육 수료자에게는 대출금리 우대와 브랜드 로고 제작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면서 "온라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종원 기업은행 행장은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상생모델이 되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향후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 개발, 디지털 혁신사업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