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랜드재단
사진=이랜드재단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이랜드재단(대표 정재철)은 30일 "NGO와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 지원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랜드재단에 따르면 지난 29일 아름다운가게와 저소득가정 나눔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물품 바우처사업 전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을 돕고, 기증품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랜드재단 측은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 잡화 등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아름다운가게는 특별전을 통한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이랜드재단이 지정한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지원 사업비로 지원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아름다운가게는 구청과 주민센터 등 지자체 또는 지역 복지시설에서 추천하고 이랜드재단의 심사로 지원이 확정된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에게 해당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모바일 바우처(기프트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이랜드재단 측은 덧붙였다.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은 "이랜드재단은  NGO  및 지자체와 협력해 물품 기증 및 바우처 제공 등의 사업을 전개하며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전국 단위로 저소득 가정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가고 있다"면서 "기업과 단체 상호 간 재활용이 가능한 기증품과 재고상품을 교환하는 등 자원 활용도 또한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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