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 29일 '제주항공, 민∙관 협력 ESG 경영활동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대상은 장진혁(부산대), 강찬이(동아대), 박수정(영산대)씨 등 3인으로 구성된 '우모친'팀이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상은 민희주(중앙대), 윤은정(중앙대)씨 등 2인으로 구성된 '희여울제주'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구진경(국민대), 이나정(경희대)씨 등 2인으로 구성된 '에어주스'팀이 수상했다. 특히 '우모친'팀은 경량 수하물 인증제도 '그린패스'도입을 통한 항공기 무게 감량(탄소저감)에 대한 아이디어로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제주항공 인사담당자의 1대 1 취업코칭 면담 및 모의면접 기회가 제공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는 상금 70만원, 우수상에는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입상 5팀에게는 김포~제주 왕복항공권이 개인당 1장씩 지급됐다. 

제주항공 측은 "이번 공모전은 E(Environment·환경), S(Social·사회), G(Governance·지배구조) 경영활동 중 제주항공이 중앙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추진할 수 있는 주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면서 "주제적합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논리성을 기준으로 9개팀이 본선에 진출, 2차 PT와 제주항공 임직원 선호도 점수를 종합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팀, 입상 6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측은 "본선 진출과제들에 대해 공공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실제 프로젝트 추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