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와 실버바. /사진=뉴시스
골드바와 실버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30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이 급등했다. 은값은 더 크게 치솟았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9분 기준 뉴욕시장에서 12월물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1757.40 달러로 2.00%나 상승했다. 12월물 국제 은값은 트로이온스당 22.16 달러로 3.12%나 솟구쳤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증시 마감 6분후 기준(한국시각 1일 새벽 5시 6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4.23으로 0.12% 하락했다"고 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1.59%) S&P500(-1.19%) 나스닥(-0.44%) 등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모두 고개를 숙였다. 

달러가치 하락 속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껑충 뛰었다.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떨어진 가운데 안전자산의 상징인 금값이 치솟았고 다른 안전 자산인 은값은 더 크게 솟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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