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권사 트레이더. /사진=뉴시스.
유럽 증권사 트레이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전일에 이어 또 하락했다. 이틀 연속 하락했다. 반면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장중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와 CNBC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027.07로 0.84%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1만5156.44로 0.68%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517.69로 0.04% 하락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5615.31로 0.27% 하락했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증시는 전일에도 0.31%, 0.68%, 0.62%, 0.21% 각각 하락했는데 이날 또 떨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일 새벽 3시 34분 기준) 다우존스(+1.47%) 나스닥(+0.66%) S&P500(+1.14%)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장중(한국시각 2일 새벽 3시 36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47% 수준으로 전일의 1.52% 수준 대비 3.49%나 낮아진 채로 움직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일 새벽 3시 28분 기준) 11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75.90 달러로 1.16%나 상승했다. 

CNBC는 "4분기 첫날 뉴욕증시가 장중 상승했다"고 전했다. 장중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락한 상황에서 장중 뉴욕증시와 미국산 유가가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장중 WTI 국제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장중 껑충 오른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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