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급락, 머크 주가 급등 속 장중 S&P 11개 섹터 주가 모두 상승

미국 케닐워스에 위치한 머크 본사. /사진=AP, 뉴시스.
미국 케닐워스에 위치한 머크 본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일 새벽 4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1시간전 기준) 다우존스(+1.61%) 나스닥(+0.86%) S&P500(+1.32%)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등했다. 장중(한국시각 2일 새벽 4시 5분 기준) 제약사 머크의 주가는 82.29 달러로 9.55%나 치솟았다. 머크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입원환자 사망확률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았다.   

장중(한국시각 2일 새벽 3시 59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46%로 전일의 1.52% 대비 4.06%나 하락하고 2년물 미국 국채금리도 0.26%로 전일의 0.29% 대비 8.72%나 하락했다고 CNBC가 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44분 기준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가격은 배럴당 75.75 달러로 0.96% 상승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 가격은 배럴당 79.18 달러로 1.11% 상승했다. 천연가스 11월물 가격은 MMBtu당 5.59 달러로 4.65% 폭락했다.  

CNBC는 "4분기 첫 거래일 뉴욕증시가 장중 급등했다"면서 "미국증시 마감 약 1시간을 남겨둔 상황에서 S&P 11개 섹터가 모두 상승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미국 국채금리 급락 속에 장중 뉴욕증시가 껑충 뛰었다.

CNBC는 "장중 미국 국채금리가 급락한 점, 장중 머크의 주가가 급등하며 장중 다우존스 지수를 리드한 점 등이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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