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스크린에 표시된 JP모건체이스 로고. /사진=AP, 뉴시스.
뉴욕증시 스크린에 표시된 JP모건체이스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미국 주요 국채금리가 급락했다. 그러나 뉴욕증시 분위기는 호전되면서 S&P 금융 섹터 주가는 껑충 올랐다. 미국 2년물, 5년물, 10년물 국채금리는 사흘 연속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2분후 기준(한국시각 2일 새벽 5시 2분 기준)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266%로 전일 같은 시각의 0.287% 대비 크게 낮아졌다. 2년물 금리는 사흘 연속 낮아졌다. 

이날 같은 시각 5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931%로 전일 같은 시각의 0.983% 대비 크게 낮아졌다. 5년물 금리 역시 사흘 연속 하락했다. 

이날 같은 시각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468%로 전일 같은 시각의 1.513% 대비 크게 낮아졌다. 10년물 금리 역시 사흘 연속 낮아졌다.

미국 2년, 5년, 10년물 금리는 전일까지 이틀 연속 소폭씩 하락하다 이날엔 하락폭을 크게 키웠다. 

이날 같은 시각 3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2.036%로 전일 같은 시각의 2.080% 대비 크게 낮아졌다. 30년물 금리는 전일 소폭 반등했다가 이날 다시 떨어졌다.     

CNBC는 "이날 주요 국채금리 급락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S&P 금융 섹터는 634.54로 1.59%나 상승했다"면서 "이날 국채금리 급락이 뉴욕증시 전반에 훈풍을 가하면서 국채금리 급락에도 불구하고 금융 섹터 주가도 껑충 올랐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금융주 중에선 버크셔헤서웨이B(+1.01%) JP모간체이스(+2.10%) 뱅크오브아메리카(+1.48%) 골드만삭스(+0.52%) 등의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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