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서울은 16위, 수원은 24위 차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파월 스트리트 광장. /사진=AP, 뉴시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파월 스트리트 광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한 연구는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세계 최고의 도시를 제시한다. 샌프란시스코가 1위를 차지한 반면 파리는 유럽연합에서 세계 랭킹 10위 안에 드는 유일한 도시라고 '챌린지' 매체는 10월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울은 16위를, 수원은 24위를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혁신 전쟁이 모든 기회를 뒤흔들고 있다. 혁신 수준이 최고인 도시의 순위를 매기기는 어렵다. 혁신의 개념은 다소 모호하며 가장 좋은 위치를 수량화하고 순위를 매기는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 전문가를 위한 금융 서비스 플랫폼 FINOM은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세계 최고의 도시를 보여주는 연구를 하는 위험을 감수했다. 이 연구의 저자는 먼저 규모와 혁신 능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지는 여러 기준에 따라 200개 도시 목록을 작성했다. 예를 들어, 그들은 도시에 본사를 둔 기업의 R&D 지출, "영리" 연구 기관의 존재, 공공 연구 기관의 존재 및 R&D 지출을 분석했다. 일하는 사람의 수와 산업 생산에서의 비율, 사용되는 기준에는 대학 및 해당 컴퓨터 연구 능력, 생태계의 존재 및 매년 생성되는 신생 기업의 수 및 자금 지원 가능성도 포함된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징 또는 도쿄가 상위 10위 안에 드는지 여부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더 놀랍게도 싱가포르는 서울보다 앞서고 마드리드는 댈러스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베를린은 시애틀을 추월하고 있다. 이 방법론은 대규모 국제 기업의 본부를 호스팅하는 도시에 자부심을 주어 기초 연구의 질을 떨어뜨리므로 모스크바는 순위에서 38위 및 39위인 더블린과 거의 대등하다.

조사 대상 프랑스 도시 중 파리가 1위(세계 8위), 그르노블(49위), 툴루즈(60위)가 뒤를 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비즈니스 R&D 지출 및 기술 생태계와 같은 요소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아 세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베이징과 뉴욕이 2위와 3위다. 파리는 유럽 연합에서 세계 랭킹 10위 안에 드는 유일한 도시다. 보스톤은 런던과 베이징을 제치고 대학 R&D 지출 순위가 가장 높다. 벤처 캐피털 금융 부문에서는 베이징이 1위를 차지했고, 뉴욕과 샌프란시스코가 그 뒤를 이었다. 베이징은 또한 AI 및 머신 러닝 혁신 부문에서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런던은 은행 및 금융 서비스, 핀테크, IT 및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혁신이 가장 높은 도시다.

다음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100개 도시의 순위다.

※ 도시 국가 합계

1 샌프란시스코 미국 100.00

2 베이징 중국 91.16

3 뉴욕 미국 90.70

4 런던 영국 78.48

5 보스톤 미국 76.71

6 상하이 중국 73.23

7 도쿄 일본 70.79

8 파리 프랑스 69.07

9 워싱턴 D.C. 미국 66.02

10 로스앤젤레스 미국 64.96

11 항저우 중국 64.73

12 시애틀 미국 64.71

13 베를린 독일 62.37

14 시카고 미국 62.36

15 싱가포르 싱가포르 62.16

16 서울 대한민국 62.03

17 토론토 캐나다 62.02

18 뮌헨 독일 60.95

19 오스틴 미국 60.86

20 필라델피아 미국 60.26

21 피츠버그 미국 59.84

22 샌디에이고 미국 59.07

23 애틀랜타 미국 58.94

24 수원 한국 58.31

25 광저우 중국 57.62

26 시드니 호주 57.56

27 휴스턴 미국 57.31

28 볼티모어 미국 57.12

29 멜버른 호주 56.90

30 디트로이트 미국 56.86

31 덴버 미국 56.86

32 마드리드 스페인 56.78

33 댈러스 미국 56.56

34 슈투트가르트 독일 56.25

35 콜럼버스 미국 56.20

36 미니애폴리스 미국 56.04

37 밴쿠버 캐나다 56.01

38 모스크바 러시아 55.95

39 더블린 아일랜드 55.86

40 마이애미 미국 55.65

41 타이페이 대만 55.60

42 취리히 스위스 55.59

43 내슈빌 미국 55.56

44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55.53

45 텔아비브 이스라엘 55.45

46 스톡홀름 스웨덴 55.44

47 몬트리올 캐나다 55.35

48 라스베가스 미국 55.34

49 그르노블 프랑스 55.27

50 홍콩 홍콩 55.21

51 피닉스 미국 54.86

52 쾰른 독일 54.82

53 헬싱키 핀란드 54.69

54 바르셀로나 스페인 54.63

55 포틀랜드 미국 54.50

56 함부르크 독일 54.46

57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독일 54.42

58 교토 일본 54.41

59 에든버러 영국 54.41

60 툴루즈 프랑스 54.21

61 새크라멘토 미국 54.09

62 뒤셀도르프 독일 53.93

63 오사카 일본 53.91

64 하노버 독일 53.90

65 청두 중국 53.73

66 도르트문트 독일 53.60

67 브리스톨 영국 53.52

68 로마 이탈리아 53.50

69 브리즈번 호주 53.49

70 브뤼셀 벨기에 53.37

71 맨체스터 영국 53.34

72 코펜하겐 덴마크 53.16

73 비엔나 오스트리아 52.98

74 라이프치히 독일 52.84

75 뉴캐슬 영국 52.75

76 애들레이드 오스트레일리아 52.66

77 탈린 에스토니아 52.64

78 오슬로 노르웨이 52.60

79 밀라노 이탈리아 52.44

80 버밍엄 영국 52.39

81 사우샘프턴 영국 52.32

82 바르샤바 폴란드 52.30

83 위트레흐트 네덜란드 52.27

84 헤이그 네덜란드 52.27

85 볼로냐 이탈리아 52.22

86 로테르담 네덜란드 52.19

87 오클랜드 뉴질랜드 52.18

88 오르후스 덴마크 52.17

89 캔버라 호주 52.16

90 캘거리 캐나다 52.01

91 글래스고 영국 52.00

92 예테보리 스웨덴 51.99

93 프라하 체코슬로바키아 51.87

94 두바이 UAE 51.86

95 파도바 이탈리아 51.68

96 부다페스트 헝가리 51.50

97 제네바 스위스 51.49

98 토리노 이탈리아 51.35

99 케이프타운 남아프리카공화국 50.85

100 퀘벡 캐나다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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