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도, 코스피 장중 2990선 후퇴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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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5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3대지수 모두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삼성전자는 직전거래일 대비 0.82% 하락한 7만2600원, SK하이닉스는 1.10% 내린 9만89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지난 1일 두 종목은 1.2%, 2.9% 각각 하락했다. 같은 날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77만주, SK하이닉스 24만주를 순매도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27.60포인트(0.91%) 하락한 2991.58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현대모비스, 기아, 카카오뱅크, POSCO, LG전자, SK이노베이션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하락 거래 중이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94%), S&P500(-2.14%), 나스닥(-1.30%) 등 3대지수는 하락했다. 부채 한도를 둘러싼 정치권 갈등과 인플레이션 압박이 지수에 영향을 미쳤다고 CNBC는 전했다.

기술주 가운데 애플(-2.46%), 아마존(-2.85%), 마이크로소프트(-2.07%) 등이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무려 2.49% 떨어졌다.

한편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9시 5분 기준 +0.20%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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