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KB손해보험이 국내 보험업계 처음으로 헬스케어 자회사를 설립한다.  

5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자회사 설립과 관련,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보험업계 최초다. 이에 이달 중 자회사 설립을 목표로, 신설 자회사의 설립등기 및 사업자등록을 마치기로 했다. 신설 자회사는 사업 초기 B2B(기업간 거래) 기업고객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개인고객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모바일을 통한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예방적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니즈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사업은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크다"면서 "대 고객 건강관리 서비스 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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