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은행가. /사진=AP, 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은행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전일의 하락세를 딛고 급반등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전일의 급락세를 뒤로 하고 장중 급등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077.10으로 0.94%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는 1만5194.49로 1.05% 상승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576.28로 1.52%나 상승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5956.02로 1.95%나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6일 새벽 3시 33분 기준) 다우존스(+1.38%) 나스닥(+1.72%) S&P500(+1.56%)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껑충 오른 채로 움직였다. 

장중(한국시각 6일 새벽 3시 32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53%로 전일의 1.48% 대비 3.25%나 높아진 채로 움직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 전일 급락했던 기술주들의 반등 속에 이날 유럽증시가 상승하고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장중 급등했다고 CNBC가 전했다. CNBC는 "이날 발표된 IHS 마킷의 미국 9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가 54.9로 양호하게 나온 것도 증시에 훈풍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날 장중에도 유가 급등 속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등하는 악재 속에서도 유럽증시와 장중 미국증시는 반발 매수 속에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6일 새벽 3시 31분 기준)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 11월물 가격은 배럴당 78.90 달러로 1.65%나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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