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하 우리금융)은 "서울 역삼동 우리금융강남타워에서 자회사 3사 입주식을 지난 5일 진행했다"면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강남타워를 방문해 통합이전을 축하하고 자회사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강남타워 신사옥에는 지난 8월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자산신탁이 이전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우리금융캐피탈이 이전했다. 우리금융지주 출범 이후 그룹에 편입된 자회사들이 이곳에 입주했다. 이같은 통합이전과 함께 은행-비은행 자회사간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그룹 시너지를 본격화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손태승 회장은 "지주 출범 후 지난 3년 가까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룹체제가 확고히 안착됐다"며 "4년차인 내년에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와 기존 비은행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동시 추진해 비은행부문을 그룹의 강력한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