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스크린에 표시된 월마트 로고. /사진=AP,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스크린에 표시된 월마트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4416.99로 102.32포인트(0.30%)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미국 9월 민간 고용지표 호조, 국제 유가 급락 등의 이슈가 주목받은 가운데 다우존스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1.51%) P&G(+1.33%) 세일스포스닷컴(+1.29%) 코카콜라(+1.19%) VISA(+0.99%) 트래블러스(+0.97%) 맥도날드(+0.77%) 월마트(+0.73%) 애플(+0.63%) 등의 주가가 상승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속에 다우존스 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VISA 등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다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카콜라, P&G, 월마트 등 필수소비(생피품) 종목들도 동반 상승하며 다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DOW INC.(-3.28%) 시스코시스템스(-1.37%) 머크(-1.15%) 암젠(-0.89%) 쉐브론(-0.88%) 아메리칸 익스프레스(-0.78%) IBM(-0.55%) 나이키(-0.44%) 월그린 부츠(-0.38%)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유가 급락 속에 쉐브론 주가가 하락한 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이슈 속에 이틀전까지 급등하던 머크의 주가가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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