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도미니카 공화국, 앤틸리스 제도 등 선호

사진=핀란드 관광청 사이트 캡처.
사진=핀란드 관광청 사이트 캡처.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가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프랑스인들은 벌써 겨울 바캉스를 바라보고 있다고 '캐피털' 매체는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캉스를 위해 일을 하는 프랑스인다운 얘기다.

2021년 여름 이후, 프랑스인의 겨울 휴가를 위한 첫 번째 예약 수치는 낙관적이다. SETO(여행 운영 회사 신디케이트)의 이사인 르네 마르끄 쉬클리는 "여행에 대한 열망은 항상 존재하며 여행자는 그에 대한 예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인구의 비율이 증가하고 건강 제한이 감소함에 따라 여행 예약이 부분적일지라도 프랑스인 사이에서 여행 열풍에 대한 겨울 전조를 보이는 수치가 나타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열광은 특히 지난주에 프랑스 영토에 대한 접근을 재개한 모리셔스와 같이 프랑스인에게 인기 있는 목적지의 국경이 점진적으로 재개되었기 때문이다. 유행병이 여행자의 욕구에 따라 목적지를 재편성한 예년의 트렌드와는 매우 다르다.

단거리 및 중거리 노선의 경우 프랑스가 여전히 선호되는 목적지이며, 더욱 놀랍게도 핀란드는 이번 겨울에 프랑스 이외의 인기 있는 여행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마그레브는 더 이상 주요 목적지 중 하나가 아니라는 점을 관찰하는 것은 흥미롭다. 예를 들어 모로코와 튀니지는 전염병 이전에 발표된 수치에 비해 급격한 감소를 겪고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도미니카 공화국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프랑스인을 유혹하고 있으며, 위기 이전에 관광 트래픽을 회복할 날이 멀지 않은 프랑스령 앤틸리스 제도가 그 뒤를 이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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