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로 24만㎡ 규모의 교동7공원 함께 조성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 84~185㎡, 1305가구로 조성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7일 "강원도 강릉시 교동 일대에 들어서는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가 완전판매(완판) 됐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총 1305가구로 구성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85㎡로 지어진다. 지난 8월 23~27일 5일 간의 정당계약 기간에 대부분 계약이 이뤄졌다. 부적격 등으로 일부 남은 물량은 지난 9월말 예비당첨자 정당계약에서 모두 계약 완료됐다. 이 아파트는 8월 3일 1순위 청약에서 76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5625명이 접수해 강원도 역대 최고 경쟁률인 평균 46.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 당첨자 중 최고 청약 가점은 만점(84점)에 가까운 81점이었고 당첨 커트라인은 57점에 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데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며, 평면도 4Bay(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됐다"며 "이런 가운데 수요자들이 몰려 완판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24만㎡ 규모의 교동7공원에는 6개의 테마 숲과 1개의 둘레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주변 KTX 강릉역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7번 국도와 35번 국도를 통해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이 단지가 들어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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