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로 마크 조각. /사진=AP, 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로 마크 조각.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급등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장중 급등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078.04로 1.17%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는 1만5250.86으로 1.85%나 상승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600.19로 1.65%나 상승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5992.29로 1.51%나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8일 새벽 3시 24분 기준) 다우존스(+1.24%) 나스닥(+1.42%) S&P500(+1.17%)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도 껑충 오른 채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57%로 전일 같은 시각의 1.52% 대비 2.98%나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8일 새벽 3시 31분 기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가격은 배럴당 78.38 달러로 1.23% 상승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 가격은 배럴당 82.02 달러로 1.16% 상승했다. 같은 시각 뉴욕증시에서 대형 에너지주인 쉐브론의 주가는 106.01 달러로 1.03%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CNBC는 "국제 유가가 전일의 급락세를 뒤로하고 장중 급반등했다"면서 "이것이 증시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국제 유가 급등 속에 장중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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