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 기관 매도...코스닥, 0.3p 내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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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8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 속에 하루 만에 하락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은 특별한 방향성 없이 개별 이슈에 따라 흐름이 엇갈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2.65%), 에이치엘비(2.97%), 셀트리온제약(2.38%), 휴젤(1.49%), 에이치엘비생명과학(6.67%) 등이 상승했다. 알테오젠(-1.94%), 에스티팜(-3.49%), 메지온(-2.10%) 등은 하락했다.

코로나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 중 씨젠(0.79%), HK이노엔(5.76%), 유바이오로직스(4.37%), 셀리드(11.66%), 바디텍메드(5.45%) 등이 상승했다. 바이오니아(-8.59%), 국전약품(-15.79%), 피에이치씨(-6.64%), 피씨엘(-3.46%) 등이 미끄럼을 탔다.

반도체주 가운데 동진세미켐이 6.16% 급등했다. SK머티리얼즈(-0.87%), 리노공업(-3.05%), 솔브레인(-2.40%) 원익IPS(-2.28%), LX세미콘(-2.20%) 등이 하락했다. 테스(-4.21%), 덕산하이메탈(-3.82%), 하나머티리얼즈(-3.65%), 이오테크닉스(-2.80%) 등도 내렸다.

2차전지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92%), 엘앤에프(5.61%), 천보(0.93%), 에코프로에이치엔(4.70%) 등이 상승했다. 동화기업(7.87%)이 2차전지주로 꼽히면서 급등세를 이어갔다.

펄어비스(-2.98%), 카카오게임즈(-2.97%), 위메이드(-0.91%), 컴투스(-4.12%) 등 게임주들이 하락했다.

엔터테인먼트주로 분류되는 종목 중 쇼박스(11.51%), 티비씨(7.49%) 등이 상승했고 덱스터(-2.81%), 위지윅스튜디오(-2.81%) 등이 하락했다.

가상화폐 관련주 가운데 에이티넘인베스트가 외국인의 순매수 속에 9.75%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CJ ENM(0.24%), 케이엠더블유(1.18%), 오스템임플란트(6.00%) 등이 올랐고 스튜디오드래곤(-1.18%), 아프리카TV(-2.33%), 파라다이스(-2.27%) 등이 하락했다.

외국인들의 이날 코스닥 순매수 상위종목은 엘앤에프, 동화기업, 에이티넘인베스트, 에스엠, 에코프로비엠 등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2포인트(0.03%) 내린 953.11로 마감했다. 개인이 3497억원을 순매수한 한면 외국인과 기관은 2228억원과 1129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3억2628만주, 거래대금은 11조65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종목 포함 701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포함 654종목이 내렸다. 84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6포인트(0.11%) 하락한 2956.3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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