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요리. /사진=최미림 기자.
문어 요리. /사진=최미림 기자.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문어는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가? 이러한 야생 동물의 13만 톤이 유럽에서 매년 소비되는 동안 번식 프로젝트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스페인, 멕시코 및 일본은 증가하는 문어 소비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양식시설을 개발할 것이라고 '프랑스 앙떼르(France Inter)'는 8일(현지시간) 밝혔다. 농장 동물의 복지에 전념하는 CIWF(세계농장가축보호협회)가 걱정하는 상황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된 보고서에서 CIWF는 문어를 둘러싼 사람들의 과학적 무지를 지적했다. CIWF 프랑스 이사인 레오폴딘 샤르보노는 프랑스에서 문어는 "민감하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지능적"이라고 선언한다. 유럽에서 가장 상위의 문어 종은 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양식 조건을 견딜 수 없는 심상 문어라고 한다. "이 동물들은 본질적으로 고독한 동물입니다. 그들은 매우 호기심이 많고 지능이 높으며 탐험하려는 의지가 있으며 자연적인 호기심으로 환경을 조작하고 통제하게 만듭니다"

협회의 보고서는 식인 풍습과 같은 문제가 지적된 최초의 문어 양식장에서 매우 높은 사망률을 지적한다. 우리가 아직 신경계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는 이 무척추동물을 통제하거나 보호하는 법률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은 더욱 걱정스럽다는 반응이다. CIWF가 발행한 보고서로 공공 당국에 항의하고자 하는 레오폴딘 샤르보노는 "우리는 고통 없이 그들을 죽이는 방법을 모릅니다"라고 걱정한다.

마지막으로, 농장에서 문어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바다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이 동물들은 육식성이지만 먹이는 기름과 어분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남획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야생에서 잡은 물고기의 약 20~25%는 양식 육식성 물고기의 식단을 구성하는 어분과 어유를 생산하는 데 사용됩니다"라고 CIWF는 보고한다.

오늘날 이탈리아가 문어의 최대 소비국이라면 스페인이 최대 수출국이라고 '프랑스 앙떼르'는 보고한다. 주요 공급업체는 중국, 모로코, 모리타니, 일본 및 유럽 연합으로 야생 어획량의 76%를 차지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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