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4713.73으로 0.72% 하락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국제 유가 고공행진 속 경기악영향 우려, 국제 유가 고공행진 속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이날 뉴욕증시가 위축됐고 나스닥100 지수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고 전했다. 게다가 글로벌 공급망 불안도 의류 업체 등 일부 종목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서는 체크포인트(+1.80%) APP.MATERIALS(+1.01%) 테슬라(+0.82%) 램리서치(+0.41%) 버텍스 파마(+0.36%) 큐리그 닥터 페퍼(+0.26%) 스플렁크(+0.20%) 시젠(+0.18%) 펩시코(+0.13%) 월그린 부츠(+0.08%) 모더나(+0.06%) 바이두(+0.04%) 등은 상승하며 나스닥100 하락폭을 제한했다.

반면 컴캐스트(-4.53%) 파이서브(-3.82%) 메르카도리브레(-3.43%) T-MOBILE US(-3.32%) 룰루레몬(-2.81%) NXP반도체(-2.30%) 로스 스토어스(-2.16%) 페이팔 홀딩스(-1.93%)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1.83%) 얼라인 테크놀로지(-1.82%) 액티비전 블리자드(-1.66%) 시리우스 엑스엠 라디오(-1.65%) 등의 주가는 급락 또는 하락하며 나스닥100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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