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 外人 매도, 코스피 장중 2930선 후퇴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2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약세로 출발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장초반 하락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3대지수 모두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내림세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삼성전자는 직전거래일 대비 1.68% 하락한 7만300원, SK하이닉스는 1.70% 떨어진 9만24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지난 8일 두 종목은 0.1%, 1.7% 각각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들은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31만주를 사고 SK하이닉스 1만주를 팔았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19.74포인트(0.67%) 하락한 2936.56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 카카오뱅크, 현대모비스, KB금융, 삼성물산,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생명, 엔씨소프트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72%), S&P500(-0.69%), 나스닥(-0.64%)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국제유가 급등 속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제기되면서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CNBC는 전했다.

기술주 가운데 애플(-0.06%), 아마존(-1.29%), 마이크로소프트(-0.21%) 등이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77% 하락했다.

한편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9시 5분 기준 –0.09%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