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다 "테이퍼링 위한 미국 고용 거의 목표치 도달"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2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1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532 달러로 0.17% 하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589 달러로 0.04%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13.59엔으로 0.25%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이 높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가치 절하를 의미한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한국시각 13일 새벽 4시 52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4.50으로 0.19%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날엔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발언이 주목받았다"면서 "클라리다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위한 미국의 고용이 거의 목표치에 도달했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장중(한국시각 13일 새벽 4시 51분 기준) 미국 2년물 국채금리가 0.346%로 전일의 0.318% 대비 급등했고 달러가치도 절상됐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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