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 코스피 장중 2960선 회복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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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4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44% 상승한 6만9100원, SK하이닉스는 0.43% 오른 9만24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전날 두 종목은 0.2% 하락, 0.5% 상승으로 엇갈린 가운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527만주, SK하이닉스 5만주를 각각 순매도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25포인트(0.86%) 상승한 2969.6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순매수하고 있다. LG화학,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카카오뱅크,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 거래 중이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는 보합으로 마감했고 S&P500(+0.30%), 나스닥(+0.74%) 등은 상승했다. 연준(Fed, 연방준비제도)이 늦어도 12월 중순부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에선 아마존(+1.14%), 마이크로소프트(+1.17%), 테슬라(+0.67%) 등이 올랐고 애플(-0.42%)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46% 상승했다.

한편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9시 5분 기준 +0.27%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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