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그린부츠 실적호전 속 장중 급등하며 장중 다우지수 리드
강력한 대형은행 3분기 실적이 장중 뉴욕증시에 훈풍
인플레이션 데이터 등 양호한 경제 데이터도 시장에 훈풍

뉴욕증시 스크린에 표시된 씨티그룹 로고. /사진=AP, 뉴시스.
뉴욕증시 스크린.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5일 새벽 4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1시간 전 기준) 다우존스(+1.55%) 나스닥(+1.72%) S&P500(+1.69%)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등세로 움직였다.

장중(한국시각 15일 새벽 4시 6분 기준) 뱅크오브아메리카(+3.98%) 씨티그룹(+0.99%) 모건스탠리(+2.58%) 웰스파고(-2.09%) 등 대형 은행들의 주가가 대부분 상승했다. 

장중(한국시각 15일 새벽 4시 20분 기준) 월그린 부츠의 주가는 실적 훈풍 속에 50.84 달러로 7.58%나 오른 상태로 거래됐다. 
 
장중(한국시각 15일 새벽 3시 59분 기준) 코인베이스 글로벌의 주가가 260.78 달러로 5.67%나 껑충 뛰었고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USD COIN METRICS)도 5만8029.87 달러로 1.66%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장중(한국시각 15일 새벽 3시 59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52%로 전일의 1.55% 대비 1.79%나 낮아진 채로 움직였다고 CNBC가 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42분 기준 11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1.42 달러로 1.22%나 상승했다. 같은 시각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 가격은 배럴당 84.11 달러로 1.12%나 상승했다. 

CNBC는 "이제 미국이 '최대 암호화폐 채굴지'로 올라섰고 채굴 산업에서 지배력을 새롭게 확보했다"고 전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이 새로운 암호화폐 관리장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날 장중 코인베이스 주가가 껑충 뛰고 비트코인 가격도 장중 상승했다. 

CNBC는 "이날 장중 뉴욕증시에선 ▲실적 호전의 월그린 부츠 등이 다우존스 지수를 리드하고 있고 ▲이날 정규장 거래 시작전 대형 은행들의 3분기 실적이 강력했으며 ▲인플레이션 데이터 등 경제 데이터들이 양호하게 나온 가운데 이날 장중 미국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 방송은 "미국증시 마감 약 1시간전 기준 S&P500 지수는 3월 이후에, 나스닥은 5월 20일 이후에, 다우존스 지수는 7월 이후에 각각 최고의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