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유럽 반도체칩 실적 훈풍 속...미국증시 반도체 섹터도 껑충
미국 국채금리 하락도 이날 반도체 등 기술주에 훈풍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4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활짝 웃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는 260.40으로 3.00%나 치솟았다. ISHARES SEMICONDUCTOR ETF도 451.18로 3.10%나 솟구쳤다. 

PHLX SEMICOND는 3291.24로 3.08%나 상승했다.

퀄컴(+2.90%) 엔비디아(+3.85%) ASML홀딩(+4.55%) 램 리서치(+4.32%) 자일링스(+2.57%) 웨스턴 디지털(+4.32%) 등의 주가도 줄줄이 급등했다. 

대만 반도체와 유럽 반도체칩 업체들의 실적 호전이 뉴욕증시 반도체 주가에도 훈풍을 가했다고 CNBC가 전했다. 

이날 미국증시 마감 5분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1.516%로 전일의 1.549% 대비 급락하는 등 미국 주요 국채금리가 하락한 것도 기술주 및 반도체주 등에 훈풍을 가했다고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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