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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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4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소폭 상승했다. 은값은 급등했다. 구리 가격도 껑충 뛰었다. 달러가치 약세 속에 이같은 흐름이 전개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6분 기준 뉴욕시장에서 12월물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1798.20 달러로 0.19%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5분 기준 12월물 국제 은값은 트로이온스당 23.59 달러로 1.79%나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6분 기준 12월물 국제 구리 값은 파운드당 461.00 달러로 2.08%나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증시 마감 6분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4.00으로 0.09% 하락했다"고 전했다. 

달러가치 약세 속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소폭 상승했다. 달러가치 하락은 은, 구리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시장에서 이들 상품은 미국달러로 거래된다. 달러 약세는 상품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때가 많다.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 속에 구리 가격이 급등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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