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브로커. /사진=AP, 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브로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락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장중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203.83으로 0.42%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1만5474.47로 0.72%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673.10으로 0.81% 하락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6268.62로 0.83% 하락했다. 

앞서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8일(중국시간) 중국증시를 대표하는 상하이종합지수가 3568.14로 0.12% 하락한데 이어 유럽 주요국 증시도 떨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9일 새벽 3시 30분 기준) 다우존스(-0.18%) 나스닥(+0.64%) S&P500(+0.19%)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장중(한국시각 19일 새벽 3시 26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581%로 직전 거래일의 1.57% 대비 높아졌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3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9%를 기록했다. 시장에선 5% 또는 5% 초반 성장률을 기대했지만 이를 밑돌았다. 이에 중국증시가 하락하고 이어 유럽 주요국 증시도 떨어졌으며 장중 미국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CNBC는 "반도체 칩 부족 여파로 자동차 산업 섹터가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중국의 성장률 둔화가 유럽증시 및 장중 뉴욕증시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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