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세공품. /사진=뉴시스.
금 세공품.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8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이 소폭 하락했다. 은값과 구리가격도 소폭씩 떨어졌다. 달러가치 소폭 상승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1분 기준 12월물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1764.50 달러로 0.21% 하락했다. 12월물 국제 은값은 트로이온스당 23.23 달러로 0.51% 하락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2분 기준 12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470.95 달러로 0.42%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증시 마감 6분후 기준(한국시각 19일 새벽 5시 6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3.97로 0.03%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소폭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위험자산에 속하는 S&P500(+0.34%)과 나스닥(+0.84%)이 4거래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안전자산에 속하는 금과 은의 가격이 소폭씩 하락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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