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플러스 우려 속 모더나, 재택-언택트주 상승 눈길
델타 플러스 우려 속 부킹 홀딩스 하락한 것도 눈길

중국 베이징 바이두 본사.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중국 베이징 바이두 본사.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와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5300.89로 1.02% 상승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주요 나스닥100 편입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CDW(+4.79%) 바이두(+4.53%) 크라우드스트라이크(+4.48%) AMD(+3.84%) 도큐사인(+3.54%) 룰루레몬(+3.44%) 모더나(+3.28%) 페이스북(+3.26%) 테슬라(+3.21%) 핀듀오듀오(+3.18%) 펠로톤(+2.98%) 줌 비디오(+2.97%) 등의 주가가 껑충 오르면서 나스닥100 상승을 주도했다. 

CNBC는 "이날 시장에선 델타 플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가 부각됐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백신 기업인 모더나와 재택-언택트주인 펠로톤 및 줌 비디오, 도큐사인 등의 주가가 껑충 오른 것이 눈길을 끌었다. 중국 기술주인 바이두와 핀듀오듀오, 그리고 중국시장 비중이 상당한 테슬라의 주가가 껑충 오른 것도 눈길을 끌었다. 

반면 바이오젠(-4.08%) 암젠(-2.27%) 등 바이오 관련주들은 급락하며 나스닥100 상승폭을 제한했다. 리제네론(-1.76%) 큐리그 닥터 페퍼(-1.56%) INCYTE(-1.49%) 컴캐스트(-1.48%) 부킹 홀딩스(-1.43%) 파카(-1.28%)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나스닥100 상승폭을 제한했다. 델타 플러스 우려 속에 여행주인 부킹 홀딩스 주가가 하락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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