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00만 가구에 가스 공급, 올겨울 에너지 소비 도움 기대

사진=중국 시노펙 홈페이지 캡처.
사진=중국 시노펙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석유업체 시노펙이 운영하는 화북지방 최대 천연가스 저장 비축기지가 지난 18일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고 관영 글로벌 타임스가 보도했다. 

시노펙은 중부 허난(河南)성 푸양에 있는 중위안(中原)유전 웨이(衛)-11 천연가스 비축기지 건설공사가 완공돼 이날 가스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해당 매체가 보도했다. 

이번에 완공된 천연가스 비축기지는 천연가스 100억 입방미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하루 1000만 가구에 가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이 언론은 전했다. 

시노펙은 연말까지 11억1600만 입방미터 가스 저장능력을 갖춘 가스 비축기지를 2개 더 완공할 것이며, 가스 비축기지가 올겨울 중국 에너지 소비에서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해당 매체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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