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현대건설은 19일 "층간소음차단 최고 수준인 1등급 성능 기술을 확보했다"면서 "국내 최초 1등급 기술 확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지난 5월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에서 공개한 바닥구조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현대건설 측은 "기존의 바닥구조시스템에 특수소재를 추가 적용, 1등급 기술역량을 확보했다"면서 "이번 테스트 결과를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의뢰해 중량충격음 차단 1등급 39dB(데시벨) 성능을 공식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측은 "재택근무, 원격교육 등이 늘면서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며 "아파트 입주자들의 층간소음 만족도 향상을 위한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현대건설 외에도 국내 건설사들이 층간소음재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