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 속...2차전지 · 게임주 '강세'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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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9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째 상승하며 다시 100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와 반도체주들의 흐름이 엇갈린 반면 2차전지주들은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주 가운데 에이치엘비(3.56%), 셀트리온제약(0.41%), 알테오젠(1.33%)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34%), HK이노엔(-0.16%) 등이 하락했다.

코로나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 중 씨젠(2.92%), 한국비엔씨(1.02%), 유바이오로직스(0.11%), 제넥신(1.94%) 등이 상승했다. 얍타바이오(13.66%), 네이처셀(9.68%), 인트론바이오(3.36%), 휴마시스(3.13%), 바디텍메드(3.09%) 등이 껑충 뛰었다. 현대바이오(-2.72%), 오상자이엘(-1.91%), 랩지노믹스(-1.86%) 등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0.29%), 엘앤에프(2.92%), 천보(1.62%) 에코프로(1.11%), 에코프로에이치엔(0.89%), 대주전자재료(4.72%) 등 2차전지주들이 상승했다.

방송 및 엔터테인먼트주 가운데 CJ ENM(0.11%), 스튜디오드래곤(0.54%) 등이 오름세를 이어갔다. NHN벅스(12.73%), 스튜디오산타클로스(5.79%), 팬엔터테인먼트(3.92%), 와이지엔터테인먼트(2.06%) 등도 상승했다.

반도체주에선 SK머티리얼즈(-0.22%), 솔브레인(-0.19%), 리노공업(-0.23%), 원익IPS(-0.63%), 동진쎄미켐(-1.17%), LX세미콘(-0.09%) 등 시총 상위주들이 하락했다. 유니테스트(5.54%), 텔레칩스(5.47%), 나인테크(4.55%), 오션브릿지(5.07%) 등 중소형주들이 급등했다.

펄어비스(7.59%), 카카오게임즈(1.55%), 위메이드(9.92%), 엠게임(6.16%), 컴투스(1.79%) 등 게임주들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오스템임플란트(5.90%), 아프리카TV(5.62%) 등의 주가가 껑충 뛰었다.

외국인들의 이날 코스닥 순매수 상위종목은 펄어비스, 대주전자재료, 다원시스, 동진쎄미켐, JYP Ent. 등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49포인트(1.16%) 상승한 1005.35로 마감했다. 개인이 63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억원과 75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3억5471만주, 거래대금은 12조87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종목 포함 776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37종목이 내렸다. 122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36포인트(0.74%) 상승한 3029.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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