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 코스피 장중 3040선 회복

SK하이닉스 반도체 팹. /사진=뉴시스
SK하이닉스 반도체 팹.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0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장초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오름세로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껑충 뛰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42% 상승한 7만900원, SK하이닉스는 0.72% 오른 9만84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전날 두 종목은 0.5%, 0.6% 각각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43만주를 팔고 SK하이닉스 6만주를 사들였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95포인트(0.53%) 오른 3044.9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장중 순매수하고 있다. NAVER,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삼성SDI, 현대차, 기아, 카카오뱅크,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크래프톤, 삼성물산, SK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 거래 중이다.

한편 지난 19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56%), S&P500(+0.74%), 나스닥(+0.71%) 등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존슨앤존슨 등 기업들의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지수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고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들은 흐름이 엇갈렸다. 애플(+1.51%), 마이크로소프트(+0.31%) 등이 상승했고 아마존(-0.08%), 테슬라(-0.67%) 등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28% 올랐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0.46%), 엔비디아(+0.31%) 등이 상승했다.

한편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9시 5분 기준 +0.04%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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