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가. /사진=AP, 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노바백스 급락 속에 장중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223.10으로 0.08%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는 1만5522.92로 0.05% 상승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705.61로 0.54% 상승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6581.77로 0.94%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1일 새벽 3시 43분 기준) 다우존스(+0.46%) 나스닥(-0.07%) S&P500(+0.34%)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로나 백신 기업인 노바백스의 주가는 136.28 달러로 15.12%나 하락한 채로 움직였다.  

장중(한국시각 21일 새벽 3시 44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4%로 전일 대비 0.20%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CNBC는 "노바백스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제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슈가 장중 주목받았다"면서 "이런 가운데 장중 주가가 급락했다"고 전했다. 반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1일 새벽 3시 45분 기준) KRANESHARES CSI CHINA INTERNET이 53.43으로 0.87% 상승하는 등 중국 주식들은 이달들어 회복국면을 보이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 방송은 이날 장중 미국 주요 기업 실적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방송은 "이날 도이치뱅크 최고경영자는 유럽 은행들이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유럽증시가 상승했고 미국증시도 장중 나스닥을 제외한 다른 지수들은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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