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사업 실적, 5G 성과가 견인할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이동통신 매장. /사진=뉴시스
이동통신 매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주들에 대해 통신과 비통신 사업이 동반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통신사들의 비통신 사업 추진과 5G 수익성 개선으로 2022년 실적 성장과 다양한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통신회사들의 경우 비통신 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통신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들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특히 "5G 시대를 맞아 통신 네트워크와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의 확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 보안, 클라우드, AI(인공지능) 등 기존 통신사업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역에 대한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5G는 서비스 4년차에 접어들면서 이익이 늘어나는 시기에 진입했다"며 "2022년 5G 보급률은 52%까지 성장하며 무선사업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통신 3사의 2022년 영업이익은 4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뿐만 아니라 신규사업 관련 성과들도 구체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오전 9시 34분 현재 SK텔레콤(+1.17%), KT(+0.32%), LG유플러스(-1.00%) 등 통신 3사는 장중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10% 상승한 3016.21을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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