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연결 순이익은 2조6815억원 달성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사진=뉴시스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이하 하나금융)은 22일 "올해 3분기에 92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4%나 증가한 것이다. 3분기 순이익을 포함한 누적 연결 순이익은 2조6815억원을 달성했다. 하나은행이 올해 3분기 6940억원을 포함, 누적 연결 순이익 1조9470억원을 기록하며 그룹 실적성장을 이끌었다. 하나금융투자(3분기 누적 4095억원 순익) 하나카드(누적 1990억원 순익) 하나캐피탈(누적 1931억원 순익) 등 비은행 계열사들도 그룹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하나금융 측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 성장, 안정적인 비용 관리 등의 영향으로 실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3분기 신탁자산 146조원을 포함, 그룹의 총자산은 649조원으로 집계됐다고 하나금융 측은 덧붙였다.

하나금융 측은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7%, 연체율은 2015년 은행 통합 이후 가장 낮은 0.19%를 각각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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