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은 28일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총 141만건, 1907억원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서금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46만건, 1154억원의 휴면예금을 지급했다. 전년 상반기 대비 건수 기준 149%, 금액 기준 30% 각각 증가했다. 3분기에는 95만건, 753억원을 추가 지급했다. 1~3분기 누적 전년 동기 대비 건수 기준 436%, 금액 기준 49% 각각 증가했다. 

서금원 측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10만원 초과 50만원 이하 휴면예금 보유자 약 35만 명에게 휴면예금 조회 및 지급 방법을 순차적으로 우편 안내하는 등 휴면예금 찾아주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결과 올 들어 지급 규모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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