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세공품. /사진=뉴시스.
금 세공품.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8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이 소폭 상승했다. 구리가격은 껑충 올랐다. 미국달러가치 급락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2분 기준 뉴욕시장에서 12월물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1800.10 달러로 0.07% 상승했다. 12월물 국제 은값은 트로이온스당 24.12 달러로 0.29% 하락했다. 12월물 국제 구리값은 파운드당 443.50 달러로 1.04%나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29일 새벽 4시 52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3.37로 0.46%나 하락했다. 

달러가치 급락 속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달러가치 급락 속에 구리 가격은 급등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이들 상품은 미국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가치 하락은 상품 가격에 호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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