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골드만삭스 홈페이지 캡처.
미국 달러. /사진=골드만삭스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9일(미국시간) 장중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의 가치가 급등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46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560 달러로 1.04%나 추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692 달러로 0.71%나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113.92엔으로 0.30%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이 높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한국시각  30일 새벽 3시 34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4.12로 0.84%나 치솟으며 달러가치가 급등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유럽중앙은행은 현재의 부양기조를 유지키로 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유로의 가치는 곤두박질치고 미국달러가치는 크게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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