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 기관 매수, 코스피 장중 3000선 회복

반도체대전(SEDEX 2021). /사진=뉴시스.
반도체대전(SEDEX 2021).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강세로 출발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장초반 상승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86% 상승한 7만1200원, SK하이닉스는 0.94% 오른 10만7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같은 시각 26.97포인트(0.91%) 상승한 3005.9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중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소폭 하락을 제외하면 LG화학, 카카오,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KB금융, 크래프톤, 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 신한지주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장중 강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지난 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26%), S&P500(+0.18%), 나스닥(+0.63%) 등 3대 지수는 일제히 올랐다. 테슬라의 주가 급등 속에 3대 지수가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고 CNBC는 전했다. 테슬라 주가는 8.49% 급등한 1208.59달러로 마감했다. 애플(-0.56%), 아마존(-1.61%), 마이크로소프트(-0.68%) 등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59% 뛰어올랐다.

한편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9시 5분 기준 –0.09%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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