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민금융진흥원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과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2일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양 기관 임직원의 헌옷 100여 박스를 의류 기부단체인 옷캔(OTCAN)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금원과 신복위에 따르면 옷캔(OTCAN)은 옷의 재사용을 통해 국내 가정학대 피해 아동, 쪽방촌 등에 나눔을 실천하고 해외로는 난민, 재난 국가 등을 돕는 기부 단체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서금원과 신복위 임직원 200여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및 방역 강화를 통해 1일부터 이틀간 조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가정에서 잘 입지 않는 옷들을 세탁해 약 1t, 126박스를 직접 포장해 기부했다. 기부식에서 서금원과 신복위는 옷캔(OTCAN)으로부터 '위드 코로나 시대 비대면 기부문화 선도 기관'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계문 서금원 원장 겸 신복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사회공헌활동이 쉽지 않지만 서금원과 신복위는 비대면으로 소외된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서금원과 신복위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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