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허츠와 판매계약 아직 안해"...테슬라 주가 장중 하락
실적 이슈, 소비지출 이슈 속에 장중 뉴욕증시는 상승행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스페셜리스트.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스페셜리스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3일 새벽 4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1시간전 기준)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0.44%) 나스닥(+0.24%) S&P500(+0.40%) 등 3대 지수가 상승했다. 

장중(한국시각 3일 새벽 4시 1분 기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는 1171.15 달러로 3.10% 하락했다. 
장중(한국시각 3일 새벽 4시 2분 기준) 렌터카업체 허츠(HERTZ)의 주가는 36.10 달러로 5.71%나 상승했다. 
장중(한국시각 3일 새벽 4시 2분 기준) AVIS BUDGET GROUP 주가는 344.45 달러로 100.89%나 치솟았다. 
장중(한국시각 3일 새벽 4시 3분 기준) 화이자 주가는 45.79 달러로 4.92%나 상승했다.

장중(한국시각 3일 새벽 3시 59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55%로 전일의 1.57% 대비 1.54% 낮아졌고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46%로 전일의 0.52% 대비 11.48%나 낮아졌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CNBC는 "화이자와 AVIS의 경우 실적 호전 이슈 속에 장중 주가가 뛰었다"면서 "이날 장중 뉴욕시장에선 ▲실적 이슈 ▲암호화폐 강세 ▲소비지출 의제 촉각 등의 이슈가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CNBC는 "테슬라의 머스크 CEO가 트위터를 통해 '렌터카 업체 허츠와 아직 10만대 판매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밝힌 이후 테슬라 주가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앞서 허츠는 지난달 25일 테슬라 전기차 10만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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