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 부총재에 관련 서약서 전달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출입은행)은 3일 ESG 경영을 가속화 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IFC 주도 임팩트 투자 원칙(Impact Investing Principles)'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IFC(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는 세계은행그룹(WBG) 산하에서 개도국 민간부문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이다. 임팩트 투자란 재무적 수익뿐 아니라 측정가능한 사회·환경 가치 창출에 기여할 목적으로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방문규 은행장은 2일(현지시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린 영국 글래스고에서 스테파니 폰 프리드버그 IFC 부총재와 만나, 수출입은행의 ESG 채권 연계 자산에 대해 IFC 주도 임팩트 투자 원칙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서약서를 전달했다.

방 행장은 이날 서약서를 전달한 뒤 "임팩트 투자 원칙 도입을 통해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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