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정 상하이 시장 "세계 정상급 항구와 공항 클러스터 세우겠다"

중국 상하이 도심.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중국 상하이 도심.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최대 도시 상하이가 세계적인 국제 항공 및 해운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지난 4일 보도했다. 

궁정 상하이 시장은 이날 국제 해상운송 베이와이탄 포럼에 나와 "상하이시는 세계적인 항구와 공항 클러스터를 장강삼각주 경제권에 구축해 세계적인 국제 항공 및 해상운송센터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궁정 시장은 "상하이시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제 해운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고 이 언론은 보도했다.

2021 신화 발틱 국제해운센터 발전지수에 따르면 상하이는 조사 대상 43개 글로벌 도시 중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해당 언론은 보도했다. 

상하이시가 발표한 14차5개년 계획(2021~2025년)에 따르면 상하이는 2025년까지 연간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을 4700만 TEU로 늘리는 한편, 항공기 이용객은 연인원 1억3000만명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이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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