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유로화.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5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소폭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2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564 달러로 0.09%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485 달러로 0.11%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13.35엔으로 0.36%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한국시각 6일 새벽 4시 50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4.24로 0.12%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450%로 전일의 1.524% 대비 크게 낮아지는 등 미국 국채금리 급락 속에  달러가치가 하락했다고 CNBC가 전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낮아지면 미국으로의 돈 유입이 약해질 수 있어 달러 약세 요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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