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지. /사진=뉴시스.
금반지.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5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이 급등했다. 국제 은값도 급등했다. 구리 가격도 상승했다. 미국달러가치 하락 속에 이같은 흐름이 전개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9분 기준 12월물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1818.60 달러로 1.40%나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시준 12월물 국제 은값은 트로이온스당 24.21 달러로 1.25%나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9분 기준 12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434.35 달러로 0.53%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6분후 기준(한국시각 6일 새벽 5시 6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4.21로 0.15% 하락하며 달러가치가 떨어졌다. 

달러가치 하락 속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은 껑충 뛰었다. 달러가치 하락 속에 은값과 구리 가격도 상승했다. 이들 상품은 국제 시장에서 미국달러로 거래된다. 달러가치 하락은 이들 상품 가격에 호재가 될 수 있다. 이날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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