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 기관 매도, 코스피 장중 2950선 후퇴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8일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초반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주말(미국시간 5일) 뉴욕증시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했고 미국 반도체 지수도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직전거래일 대비 0.43% 상승한 7만500원, SK하이닉스는 0.47% 하락한 10만6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지난 5일 두 종목은 각각 0.5% 하락, 0.9%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117만주를 팔고 SK하이닉스 45만주를 사들였다.

코스피 지수는 같은 시각 직전거래일 대비 16.82포인트(0.57%) 하락한 2952.4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중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현대차, 셀트리온, 카카오뱅크, POSCO,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카카오페이, LG전자 등이 장중 하락 거래 중이다.

한편 지난 5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56%), S&P500(+0.37%), 나스닥(+0.20%) 등 3대 지수는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기대감이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했다고 CNBC는 전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0% 올랐다.

한편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9시 5분 기준 –0.13%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