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및 러셀2000 지수...사상 최고로 마감할지 주목
대규모 인프라 투자법안 통과 속 자재주가 장중 증시 리드
AMD는 데이터 센터 칩 실적 부각 속 장중 주가 급등
머크, 화이자에 이어 리제네론도 코로나 치료제 효과 발표...여행주 주목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9일 새벽 5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1시간전 기준)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0.35%) 나스닥(+0.26%) S&P500(+0.19%) 등 3대 지수가 상승했다. 

장중(한국시각 9일 새벽 5시 4분 기준) 반도체기업 어드벤스 마이크로 디바이스(AMD)의 주가는 151.48 달러로 11.10%나 상승했다. 

장중(한국시각 9일 새벽 4시 59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50%로 직전거래일의 1.46% 대비 3.01%나 높아졌고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45%로 직전거래일의 0.40% 대비 12.43%나 치솟았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CNBC에 따르면 미국증시 마감 1시간 전 기준, 나스닥 지수는 11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S&P500 지수는 8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이날엔 뉴욕증시 3대 지수와 러셀2000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할지 여부가 장중 관전포인트다. 

CNBC는 ▲미국 의회가 1조2000억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법안을 통과시킨데 따라 뉴욕증시 장중 '자재 섹터'가 증시 상승을 리드하는 점 ▲최근에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발표했던 반도체 기업 AMD의 주가가 장중 급등한 점 ▲머크, 화이자, 리제네론의 잇단 코로나 치료제 발표 속에 여행주들이 장중 이목을 집중시키는 점 등이 이날 장중 주요 이슈로 부각됐다고 전했다. 

CNBC는 "특히 AMD의 경우 이날 장중에 올들어 최고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페이스북(메타) 관련 데이터센터 칩 수요 및 실적 뒷받침 등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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