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사진=뉴시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하나은행은 9일 "제1회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면서 "고객 중심의 리스크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변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소비자리스크 관리 거버넌스 체계 구축, 상품의 제조·선정 판매·사후 관리 전 과정에 걸친 위험관리체계 도입, 선택과 집중을 통한 상품 관리 기준 마련, 소비자리스크관리 점검·보고체계 수립, 소비자리스크 통할 관리체계 구축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아울러 소비자리스크협의회 설치 및 관리, 직원자문단 설치 및 운영, 소비자리스크 관리 지표 개발, 투자성 상품 및 제조회사 점검 가이드라인 수립 등을 통해 소비자 대상 금융 모든 단계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말 은행권 최초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을 신설하고 전문가도 영입했다"면서 "진정성 있는 변화를 통해 금융소비자 신뢰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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