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금융그룹
사진=KB금융그룹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 이하 KB금융)은 "지난 8일에 올해 '그룹 CoP(Communities of Practice)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KB금융에 따르면 CoP는 그룹 내 실무자 중심의 학습·연구형 조직이다. 지식 공유를 통해 산출된 정보와 경험을 그룹 전체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2016년부터 6년째 시행 중이다. MZ세대 직원들이 참여해 같은 세대 고객 관련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은 시너지, 브랜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법무, 글로벌, 자유 주제 등 총 6가지 연구 분야별로 진행됐다. KB송 작사·작곡, 가맹점 수수료 관련 법률 변경을 위한 입법 제안,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시너지 확장 방안 등이 페스티벌에서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CoP서 산출된 지식과 경험을 그룹 전체로 확산시켜 나가자"면서 "앞으로도 끊임 없이 생각하고 창의적으로 변화하면서 KB를 이끌어달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회사 업무와 프로세스, 고객 행동과 마음을 항상 잘 관찰해서 작은 부분이라도 변화시키기 위해 늘 노력해야 한다"면서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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